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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마산 참여성병원 임신32주3일차 진료일기

스무딩구 2019. 12. 13. 14:26

안녕하세요 ^^

 

 

 

잠시 풀렸던 날씨가 다시금 쌀쌀해지는 요즘이네요 ~~ 

 

 

오늘은 버스를 타고 산부인과에 다녀 왔습니다 ㅎㅎㅎ 임신한지도 어느덧 32주나 되었네요 

 

 

테스트기 하고 알게 된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32주.... 다음달 말이면 셋째가 태어난다니 아직 실감이 안납니다... ㅎㅎ

 

 

세번째 임신이지만 임신은 할때마다 항상 새로운거 같아요 ㅎㅎ 더 알게 되는 것도 있고 익숙한것도 있고 그런거 같네용

 

 

 

이제 드디어 수술 날짜를 잡고 오늘 담당선생님께 알려드렸답니당..  벌써 떨리네요 ㅎㅎ

 

 

 

첨에 병원에 들어가니 예진실 앞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아 오늘은 좀 많이 기다려야 할려나 하고 앉아 

 

 

있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우르르 빠지더라구요? ㅎㅎ 아마 일행인 분들이 많았나 보아요 ㅎㅎ

 

 

조금 기다리다가 제 차례가 되어서 혈압체크~ 몸무게체크~~ 

 

 

 

워낙 살이 잘찌는 체질이라 이래저래 걱정도 많았는데 셋째라 그런지 몸이 많이 힘들긴 한가 봅니다... 

 

 

 

사실 요즘따라 저녁에 9시 넘어 자주 배가 고파 간식거리라도 주어먹고 잤던터라 

 

 

 

걱정을 많이 했쬬 저는 평소보다 조금만 더 먹어도 살이 바로 쪄버리는 타입이라 ㅠㅠㅠ 그런데 왠걸 살이 안쪘더라구요

 

 

 

알게 모르게 두 아들들 덕분에 칼로리 소모를 많이 하고 있었나 봅니다 ㅎㅎㅎ 다행인건지? ㅋㅋㅋ

 

 

 

 

예진을 마치고 난뒤에 진료실 앞에서 대기를 하다가 두번째로 진료를 봤어영 

 

 

 

 

 

두두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주전에 역아라 그랬던 아이가 

 

 

 

 

 

2주전에 다시 바로 되었다 하였었는데 잉? 오늘 진료를 하는데 또 역아라합니다?ㅋㅋㅋㅋㅋㅋ

 

 

 

 

요렇게 막판에 다시 자세를 바꾸는 아이는 흔치 않은데 엄청 활발한가 봅니다?  ㅋㅋㅋ 

 

 

 

수술할거라 크게 상관은 없지마 역아 이면 엄마가 힘들다네요 무게감을 더 많이 느낀다고 ㅠㅠㅠ 흙 

 

 

 

 

어쩐지 배가 많이 무겁다 했어............ 

 

 

 

 

첫째 둘째 모두 아이들이 큰편이었고 지금도 또래에 비해 큰편이에여 하... 좀 작은맛도 있어야 하는데 

 

 

 

울 아들들은 어찌그리 잘크는지.....엄마아빠가 그리 큰것도 아닌데 ㅠㅠㅠ 

 

 

 

 

오늘 초음파에서는 아이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얼굴은 잘 못봤구 다른곳 괜찮은지 체크만 했어요 

 

 

 

 

 

다행히 잘 아무 문제 없이 잘 커주고 있다고 하네용 ^^ 

 

 

 

 

정말 이렇게 아무 문제 없이 잘 커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거 같아요 ㅎㅎㅎ 검사하는것도 많고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들이 하도 많아서 아무 탈없이 잘 커주는게 정말 감사하죠 

 

 

 

 

요즘 태아가 딸꾹질 하는게 많이 느껴져서 유독 많이 느껴지는 거 같아서 선생님께 물어봤는데 

 

 

 

아무 걱정 안해두 된다고 하네요 ㅎㅎ 오히려 안하면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ㅎㅎ 신경계통이라서 신경계에 문제가 

 

 

 

있으면 안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ㅎㅎ 많이 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건 전혀 없다하여 안심 하였쭁

 

 

 

 

또 배가 공처럼 빵빵하고 딴딴하게 뭉치는 현상은 없냐고 물어보셧죵 

 

 

 

 

물론있쬬 요즘따라 저녁 되면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자주 느끼는데 그건 자궁이 힘드니 쉬라고 신호를 보내오는 거라고 

 

 

 

하네요 허헛 ! 잘 알아 두셨다가 배가 뭉치는 현상이 생기면 꼭 쉬어 주세욧!!

 

 

 

 

 

그리고 둘째 셋째 엄마들은 특히나 조산을 조심해야 해서 누워서 쉬는데도 배가 자꾸 뭉친다면 조산의 신호라고 얼른 

 

 

 

병원으로 달려 오라고 하시더군용 ㅎㅎ 

 

 

 

 

정말 첫째 둘째는 낳기 1주일 전까지 회사에 다녔는데 어떻게 그랬나 모르겠어요 ㅋㅋㅋ 지금 생각 해보면 ㅋㅋㅋ

 

 

 

 

아무쪼록 낳는 그날까지 건강히 잘 지낼수 있길 기원하면서~

 

 

 

몸조리 잘하구 2주뒤 진료때 또 일기로 돌아 오겠습니다~~ 빠잇!